정읍시는 국비 3억9천300만원을 지원받아 부지 236평, 건평 102평 규모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정우보건지소를 신축하고 지난달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된 정우보건지소는 1층에 진료실, 처치실, 한방진료실, 건강증진실이 들어서 있고 2층에는 공중보건의사 숙소가 마련돼 있다. 이로써 일대 지역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정읍시보건소는 그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에 적극 나서 국 도비 포함 87억을 들여 보건소, 보건지소 5개소, 진료소 5개소를 신축하였으며, 2억원을 들여 보건소 지소간 원거리통신망(WAN)을 구축 정보공유화 및 행정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했다.

또한 덕천보건지소, 백운진료소, 두전진료소의 경우는 올 12월 완공을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영원, 태인보건지소, 매계, 애당진료소는 부지를 확보하고 건립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과 기본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