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7-07 14:15 (월)
단풍미인 포크를 아시나요?
상태바
단풍미인 포크를 아시나요?
  • 변재윤
  • 승인 2006.10.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돈 농가 대상 계열화사업 추진
3번째 단풍미인 브랜드로 단풍미인 포크 출시 예정

단풍미인 포크가 단풍미인 쌀, 단풍미인 한우에 이어 정읍시 농산물의 대표 브랜드를 3번째로 달고 내년도 출시를 예정으로 한창 추진 중에 있다.

정읍시 돌고도는 환원순환 농업클러스터사업단에 따르면 단풍미인 포크 브랜드 육성과 단풍미인 포크 기능성 사료를 개발하기 위해 국비 등 6천2백만원을 지원, 내년까지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용역 결과에 의거 기능성 사료가 개발되면 2007년도에 6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기능성 사료 공장을 양돈협회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클러스터사업단은 단풍미인 포크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난 11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양돈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 피앤씨 연구소 정영철 박사를 강사로 초빙, 3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초빙된 정영철 박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과 미국의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농림부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정 P&C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 30여개의 대형 종돈장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양돈 업계에서는 유명 인사.

강의에서 정 박사는 한국 양돈 산업의 비중과 미국 일본 덴마크 등에 대한 경쟁력을 도표로 비교하고, 자돈의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 돈사의 소독 및 모돈의 백신 접종과 구충 프로그램을 점검하여 양돈 선진국 수준으로 자돈 폐사율을 낮출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양돈 품질의 균일성과 고품질 물량의 공급능력, 위생과 안전성 및 브랜드 관리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여 줄 것과 국민들이 선호하는 삼겹살의 다량 생산을 위해서 갈비뼈가 많은 웅돈과 모돈을 교배하면 삽겹살을 일반 돼지보다 5% 정도 증가시켜 양돈 농가의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도록 국가적인 연구 계획도 밝혔다.

정 박사는 또 “양돈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모돈의 수태율을 높이고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생산비를 절감하여 양돈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여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다수 농가들은 정영철 박사의 이번 강의에 동감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