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광 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민선4기 정읍시장 취임 100일을 맞은 강 광 시장이 지난 10일(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을 위해 심혈을 다 바쳐 이 한 몸 불태우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강 광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업무 파악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했지만 그런 가운데 많은 실적을 올렸고 또 많은 성과를 내지 않았냐는 생각을 가진다”면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시민을 하늘같이 모시는 공직자상 구현을 위해 많은 시간을 배려했음을 시사했다.
강 시장은 먼저 “시정목표를 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 건설에 두고 첫째 농촌살리기운동 전개, 둘째 내장산 관광랜드 조성으로 관광 정읍시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으며 셋째 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최선 넷째 골고루 잘사는 복지행정 실현 다섯째 온 시민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에 두고 업무를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시장은 “업무적으로 국민체육센터 역 광장조성 준공, KTX정읍정차역 신설, 제47회 한국민속예술제. 민속투우대회 성공 개최 등 전국적 행사를 치러냈으며, 체육면에서 시장기 태권도 축구 족구 배드민턴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 3공단 기업체 유치로 분양을 100%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우리 고장의 산업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는 방사선연구원 개원식을 가졌으며, 10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준공과 안정성평가연구소의 10월 착공 등으로 신정동은 신 정읍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교육면에서 평생학습도시 선정, 4억5천만원을 들여 제일고 잔디운동장 조성과 함께 내장천변도로 자전거도로 잔여구간 1.4km 포장을 곧 완료하게 될 것이며, 예산 면에서도 농림부 기획예산처 행정자치부 총리실 문광부를 방문해 현실적으로 723억원의 예산을 더 확보했다”면서 무소속 시장의 예산 확보문제를 일축했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단풍미인한우 브랜드 추진을 위해 코엑스 축산브랜드 경진대회 참가 및 분당에 단풍미인한우 전문매장 ‘오르페’ 개장, 파주 방문 단풍미인쌀 등 정읍농특산품 판매, 농산판매주식회사의 서울지역 RPC 준공 예정, 농촌총각결혼 추진을 위한 결혼상담소 운영, 농촌발전위원회 관련 조례 심의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강 시장은 “내장산 관광랜드사업은 내장리조트와 구분되어야한다”며 “용역비가 삭감됐지만 사계절관광을 위해 내장산관광랜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청소년유스호스텔은 모 회사와 접촉중이며 추진이 잘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상교동 장애인특수학교 건립은 획기적 성과”라고 소개하고 “정읍고의 개방형자율학교 신청으로 영재고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시장은 시의회와의 관계에 대해 “그동안 두 차례의 정례회와 간담회가 있었다”며 “어느 당의 기본문제가 있을 때는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시장과 공직자와 불편한 관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의장과는 공식 비공식으로 2~3일 만에 한 번씩 만나 대화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의회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좀 더 유대를 잘해 두 수레바퀴가 잘 움직여 정읍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