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영재반’은 정읍 관내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북돋우고 교육의 기회 균등 보장으로 자아실현의 성취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 앞서 영재반은 그동안 국립서울과학관과 전주영상벤쳐다운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당일 체험학습은 도내 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 전주연구원에서 실시하는 과학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규석 연구원에게 신비한 나노기술에 대하여 자세한 강의를 들었다.
이날 학생들은 광학현미경 및 주사전자현미경, 원자힘현미경 등 여러 가지 새로운 현미경의 원리에 대해 배웠으며 액체 질소를 이용하여 동전 도금, 향수 만들기, 보이지 않는 글씨 써보기, 꿈틀이 뱀놀이 등 재미있는 과학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끝으로 정읍교육청 영재교육원의 기초영재반의 2006학년도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됐지만 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기초영재반 학생들과 담당교사간의 1대1 사이버학습은 계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정읍교육청 허기채 교육장은 “그동안 면지역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을 실시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았는데 기초영재반을 통해 면지역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주어서 좋은 교육성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 나가달라” 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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