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정읍시지부 2006 알뜰 도서교환장터 운영
'한권의 책이 마음을 살찌운다'의 주제를 가지고 열린 도서교환장터는 정읍지역에 독서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취지로서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문고 관계자들은 다양한 추천방식과 대형서점 추천도서 리스트 등의 목록을 받아 심도 있게 선정해서 구입한 새 책을 활용, 가정에서 읽은 책3권 이상을 가져오면 장터의 새 책 1권과 교환해 줬다.
또 5권이상 가져오는 시민에게는 선착순 매일 100명을 대상으로 기념상품도 부여한 이번 장터에, 시민들이 가져온 책은 활용도를 검토한 후 폐기처분하거나 아직 활용가치를 지니고 있는 책들은 복지회관이나 공공 도서관 등 도서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에만 총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둘째 날부터 비가 내려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날 바꿔간 책을 재차 교환하는 학생도 보이는 등 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메웠다.
김형남 회장은 행사와 관련 "지난해 이어 두 번째를 맞는 행사여서 첫째 날부터 많은 시민들의 호응이 이뤄졌다"면서 "앞으로도 문고의 행사를 통해 정읍시민들이 책 나눠 읽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향후 새마을문고는 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마음을 살찌우는 기회를 갖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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