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7-07 14:15 (월)
시청에서 가장 근무하고 싶은 부서.. 인사, 기획, 혁신
상태바
시청에서 가장 근무하고 싶은 부서.. 인사, 기획, 혁신
  • 변재윤
  • 승인 2006.10.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 직무관련 및 혁신진단 설문조사 결과 보고
“이런 상사가 좋아요”, “이런 상사가 싫어요” 와 “이런 직원이 좋아요”, “이런 직원이 싫어요” 등 정읍시청 공무원들의 자유 의사표현 결과가 나와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 정읍시가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주는 GO품질서비스 창출하기 위해 시청 전 직원을 상대로 행정혁신의 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 자치개혁과(과장 조찬기)는 지난 9월18일부터 22일까지 전 실과소 및 읍면동 간부급을 포함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자가진단을 총 49개 항목으로 직무성과 22개 항목, 혁신활동관련 27개 항목에 대해서 진솔한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 직원들 대다수가 조직의 화합이나 단결을 위해선 무엇보다 “상하 동료 간의 격의 없는 대화(43.7%)”가 필요하며, 향후 지방행정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88.9%로 혁신의 필요성을 절대적으로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서 직원들은 공직생활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이 근무환경개선(37%)과 승진(34%)이 압도적으로 비중도가 높았으며 낮은 보수 및 승진 적체가 51%에 달해 가장 많은 애로점으로 꼽았다.

또 근무 중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에는 민원인 항의 및 유무선을 통한 음해성 횡포가 압도적이며 가장 근무하고 싶은 부서는 인사, 기획, 혁신 지원부서의 근무를 선호(39.7%)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에서 가장 혁신관련 부분은 내부공무원의 의식변화(38.6%)를 최우선적으로 꼽음에 따라 공무원이 변해야 사회가 변한다는 것을 반증한 것으로 보고, 시정 업무 추진시 이해관계자 집단의 참여 필요가 53.3%, 하위직들의 애로사항 고충이나 시정발전을 위한 미팅도구의 필요성 69.9%로 다양화와 전문화를 대비한 선결과제를 들었다.

더불어 시정주요정책 수립 및 결정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주민참여형 예산제도나 주민제안제도 등이 활성화되어야 하며 이는 참여시정의 궁극적 목표라고 대다수가 응답했다는 것.

한편 직원들은 업무관련 방향제시와 피드백을 명확하게 해주고 문제가 터지면 책임을 지는 상사를 제일 좋아하는 상사의 모습(45%)으로 선택했으며 자기업무를 스스로 챙기고 소신껏 일하면서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직원(31%)이 가장 좋아하는 직원상이라 밝혔다.

이와 관련 자치혁신과 김명원 담당은 “이번 설문은 살맛나고 행복이 넘실거리는 정읍건설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내부혁신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했다”면서 “이를 통해 혁신과의 아름다운 동행이 선행되어야 하고 고객의 소리가 여과 없이 반영되는 참여행정을 위해 공무원들이 우선 혁신을 향한 마음이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