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부권 물류.유통단지 개발 등 12개 사업 제안

시는 도내 14개 시 군중 유일하게 연구용역기관인 전북발전연구원에 신규시책 발굴 용역을 실시, 지난 18일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연구용역기관인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7명과 정읍시 국 소장 등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북발전연구원은 연구용역 추진경위 설명과 6개 분야에 대한 책임연구위원의 추진상황을 보고했고 이어 각 분야에 대한 연구위원과 관계 공무원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보고회를 통해서 전북 남부권 물류 유통단지 개발 등 12개 사업이 제안되었으며, 특히 사계절 체류형 관광 및 문화 복지 분야, 호남고속철도 정읍 정차역 역세권 개발 분야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 나선 정읍시 공무원들은 사업발굴에 대한 연구위원들의 고심을 엿볼 수 있으나, 다소 현실감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재원조달방안 등 효율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회의를 주재한 진춘섭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시 건의된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위원과 관계공무원이 수시로 접촉, 보고회시 건의된 여러 사항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최종 보고시에는 완전한 성과물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연구원측에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는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민선4기 시정구호인 ‘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 건설’과 접목시켜 장차 정읍시를 체류형 사계절 관광도시, 농업과 생명산업이 어우러진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꿈과 희망이 샘솟는 선진 자치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관련 기사 3면>
한편 (재) 전북발전연구원의 ‘민선4기 새로운 시책 및 신규사업 발굴’용역은 14일간의 기한을 연장해 오는 11월6일(월) 최종 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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