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 제일의 단풍명산인 내장산에 많은 행락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 혼잡 등 유사시 신속한 현장출동 및 상황대처를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 관리사무소내 ‘119이동안전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11월12일까지 운영되는 119이동안전센터는 내장산을 찾는 행락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구급차 1대, 펌프차 1대 및 산악구조 구급장비 일체를 비치해 관광객들의 산악사고를 비롯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행락객 및 일반시민은 누구나 119이동안전센터를 자유스럽게 방문해 심폐소생술 등 기본응급처치요령과 산악사고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배치된 직원들은 급수지원 등 각종 대민 봉사활동 및 산불예방 홍보캠페인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내장산 119이동안전센터 운영기간 중 총 구조출동 20건(인명구조 11명), 구급출동 54건(병원이송 63명)의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