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2월 준공된 정읍 하수종말처리시설은 1일 4만200톤의 생활오수와 1만8천400톤의 공장폐수를 표준 활성 슬러지 처리공법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 시설은 주로 유기물 및 부유물질 제거를 목표로 설계돼 하수 내 다량 포함돼 있는 영양물질 즉 질소와 인이 상당부분은 처리되지 않은 상태로 방류돼왔다.
시는 기존시설로는 2004년 1월 1일 강화된 환경부 요구 수질기준의 방류수질 관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만금 유역 6개시․군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통합 운영으로 투자비 절감 등 새만금호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지난 2004년 8월 (주)전북엔비텍과 실시협약을 체결, 전라북도 환경기초시설 건설 및 운영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이후인 지난 2005년 2월 정읍 하수종말처리시설 고도처리개선 및 신태인 하수종말처리시설 공사에 착공, 오는 2008년 6월24일 준공계획으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이 결과 현재 전체 사업 공정율이 65%를 보이고 있고 9월말 정읍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개선사업이 최근 완료돼 시운전을 갖게 된 것.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질소와 인은 수생물의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소지만 과다하게 유입되는 경우 조류의 이상번식에 의해 부영양화 현상이 발생해 어류의 폐사, 악취발생 등 수자원의 효용성을 크게 저하시키는데, 고도처리개선사업 완료로 총질소, 총인, 기타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획기적인 수질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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