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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前 국회의장 재외공관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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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前 국회의장 재외공관 국정감사
  • 변재윤
  • 승인 200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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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전 국회의장(사진)이 13일부터 12일간 진행되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구주지역(러시아, 체코, 프랑스, OECD대표부) 재외공관 국정감사에서 국익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13일부터 진행된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에 대한 김 전 의장은 우주과학기술 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보유국인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위해 기술이전의 법적 근거가 되는 우주기술보호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촉구했으며, 사할린 LNG 개발사업과 경협차관 상환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대사관의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또 16일 체코 주재 한국 대사관을 대상으로 하는 감사에서는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체코 진출을 돕기 위한 현지화 전략 수립과 이미지 제고 노력을 기대하는 한편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진출 확대 지원책 마련을 촉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재외국민 및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대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김 전 의장의 이번 감사와 관련 홍상원 보좌관은 특히 프랑스 주재 한국 대사관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외규장각 반환 문제와 관련 프랑스 정부와의 긴밀한 대화 체제를 유지하며 유네스코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반환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면서 “또 통상환경 개선을 위해 조속히 양국 간 체결된 사회보장협정이 발효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또 그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OECD 대표부의 감사에서 한국이 OECD에 가입한지 10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의 OECD 사무국 진출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으며, 장기적인 OECD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수십억이 소요되고 있는 한국 내 OECD센터의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통합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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