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업의 성공적인 전략을 세우기 위해 벤치마킹을 위한 참다래 유통사업단을 견학하고 왔다.

지난 19일(목) 강 광시장을 비롯한 김원봉 농업기술센터소장, 실과장 및 농업살리기팀장, 신민균 정읍시 농산물유통주식회사 사장 등 10명과 함께 국내 제1호 농민주식회사를 설립해 참다래와 고구마로 성공한 전남 해남군 참다래 유통사업단을 직접 방문했다.

시의 이번 방문은 지속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도․농간 소득 불균형과 농촌공동화 현상, WTO/ DDA 농산물 시장개방의 진전, 한미FTA 협상을 앞두고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한 농촌을 일시적이며 경제적 지원이 아닌 농촌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어 농촌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

이날 강 시장은 참다래 유통사업단을 방문해 정운천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을 직접 만나 간담회를 갖고 더불어 유통사업단 설립배경 및 성공 전략, 지역주민 참여방법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일행들은 참다래와 고구마 관련 주요시설물인 선과장 및 포장실 1,000평의 면적과 저온 저장고 2,500평의 면적을 견학했다.

강 시장은 금번 성공사례 벤치마킹에 대해 “농업인이 잘 살 수 있도록 우리지역에 알맞은 맞춤형 농정시책과 대체작목 발굴,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 브랜드 확대, 농축산물 유통체계 개선, 도시민과 농촌이 어울어지는 농촌체험관광 등을 통하여 정읍시의 새로운 농촌발전 전략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