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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곤 정읍문화원장 '옥관문화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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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곤 정읍문화원장 '옥관문화훈장'
  • 정읍시사
  • 승인 200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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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임남곤 정읍문화원장(71 사진)이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 230개 문화원장 가운데 4명을 뽑는 것으로서 임남곤 정읍문화원장이 대상자로 선정돼 어느 때보다 의미가 값졌다.

임 원장은 지난해 ‘조선왕조실록 정읍사료집’과 ‘정읍향리지’, ‘정읍문화재총관’등 7편의 저서를 편찬하고 ‘갑오동학혁명 소고(1)’등 22편의 주요논문을 발표, 향토문화에 대한 지식과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어 문화 전문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또 평생을 고향 지킴이를 고집하며 향토문화창달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난 92년 정읍군문화원을 창립, 초대원장에 부임한 이후 현재까지 향토 사료의 발굴수집과 보존전승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고 있다.

신태인 화호초를 나와 전주공업 중.고, 전북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임 원장은 배영중교사와 국제로타리 377지구 정읍클럽회장, 한국자원재생공사 지역사업소장, 전북도 민방위대 정신교육강사, 법무부 보호위원 정읍지역협의회장을 역임하고 4년간의 정읍군문화원장에 이어 8년째 정읍문화원장을 맡은 중후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임남곤 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후배들에게 대물리기 위해 문화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한 것뿐인데 이같이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이 기회를 통해 정읍지역 역사문화유적에 스며있는 선조들의 소중한 얼과 정신을 되찾아 보호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원장은 취미로 독서와 산책이며 부인 이봉진여사(67.시립도서관 운영위원장)와의 사이에 2남3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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