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2시 정읍온누리교회(담임목사 최신석)에서 5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 박영천 목사(기독타임즈 편집국장, K.N.C.C 실행위원, 감리회본부)가 강사로 나와 예배 및 남북 평화통일선언문 낭독, 평화통일을 위한 특별기도 등을 진행했다.
당일 예배에는 많은 교인들로 예배당을 가득 메웠고 특히 9239부대(부대장 정득영중령)에서 부대장을 비롯한 장병들도 대거 참여해 더욱 의미 깊은 자리를 형성했다.
기독교교회연합회 측은 “남과 북의 육로관광과 6자회담이 성사되고 특히 북측 대표단이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는 등 역사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 어느 해보다 평화무드가 무르익어가고 있다”고 전제하고 “온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해방을 주신 하나님께 이제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이뤄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드리고 선언문까지 낭독하는 것은 아주 뜻 깊은 일이라 생각되어 이번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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