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유리자재 활용 10품종 식물체 성공..용기별 2000~5,000원선 판매

‘조직배양 기내상품’은 전국 농업기술센터에서 처음 상품화를 추진한 것으로 유리관 내 조직배양을 통해 식물을 기르는 방법을 말한다.
이 처럼 특수배지를 이용하여 안스륨, 국화, 난류 등 10여종 식물체에 대해 성공을 일궈냈고, 다양한 상품화 전략을 통해 농가 소득사업으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부서 주인공들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생명농업 정공수담당과 팀원들.
김종곤 과장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농업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설치한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의 방향이 기존의 농업기술에서 탈피하여 상품성연구에 주력한 성과”라며 “앞으로의 연구실적에 커다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기내식물 재배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폐유리 자재(쥬스병, 와인병 등)를 활용, 재활용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저렴하고 대중에게 친근한 상품개발로 각처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특히 기내상품은 식물의 생육상황을 지상부와 지하부 동시에 관찰하고 즐길 수 있어 관상용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학습교재로 인기 또한 대단하다.
이에 탄력을 얻은 팀원들은 지난 24일부터 6일 동안 기내상품 홍보 및 판매 전략에 나서
용기별 2,000~5,000원(단가조정 4종) 수준의 단가로 6품종 400점 판매에도 나섰으며 수익금 전액은 세외수입으로 불임할 예정이다.
이번에 홍보 판매한 품종은 난류- 나도풍란, 주천왕, 심비듐 3품종 250점이며 관엽류- 안스륨, 스파트필름, 싱고늄 3품종 250점이 해당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향후에도 단풍철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에 대해 첨단농업기술의 홍보와 상품화 전략으로 정읍지역의 특수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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