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 최운기 지사장을 비롯 40여명의 직원들이 지난 23일 정읍시 감곡면 방교리 박봉주씨 밭 3,000여 평을 찾아 약초로 쓰이는 구절초를 수확하는데 함께 일손을 도왔다.

정읍지사는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을 상대로 지난 11일부터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적기에 농산물을 수확하여 피해를 줄 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때마침 박봉주씨는 “일손이 모자라 구절초 따는 시기를 놓쳐 수확하는데 애로를 겪고 있었으나 정읍지사 직원들이 도와줘 한시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읍지사 최운기 지사장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보니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것 같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의 영농편익과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