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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활성화, 우리가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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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활성화, 우리가 직접 나선다!”
  • 정읍시사
  • 승인 2006.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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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정읍 제1시장 상인회 발대식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발행 등 대형 할인점 및 인터넷 쇼핑 등에 밀려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장 상인들의 자구 노력도 한층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기원 상인회 회장(사진)에 따르면 오는 11월 7일 오전 11시 제1시장(구시장) 오거리 주차장에서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대대적인 알림행사를 비롯 공식 출범식을 가지며 당일 발대식에는 흥겨운 국악공연과 장기자랑 등의 다채롭고 흥미 있는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지난 1914년 9월 개장이래 오랫동안 정읍과 고창, 부안 등 서남권 상권의 중심지로 명성을 떨쳐왔던 정읍시 시기동 정읍 제1시장(구시장)은 93년 동안 시민 및 인근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 회장은 “입주상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 “제1시장만의 특별한 먹거리 공간 조성, 각종 특색 있는 이벤트 개최 등으로 ‘다시 찾는 재래시장’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시장상인대학 개설시에는 한국 최고의 이론과 실무를 겸한 김강규교수를 초빙해 관련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선진 재래시장 견학 등을 통해 특색있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탈바꿈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2007년에는 모범거리를 조성, 백화점식 환경개선과 싸고 질 좋은 상품으로 승부한다는 방침으로 전국시장을 대상으로 정보교환에 나서고 있고 중소기업진흥청 등 관련 기관과도 지속적인 협의를 해오고 있다.

한편 제1시장을 비롯 재래시장은 호남 제1의 포목점과 생선, 건어물, 잡화는 널리 고창, 부안, 순창, 김제 등에 모든 상품을 공급해 왔으나 최근 할인점이나 마트 등에 밀려 침체에 빠졌었다.

이에 따라 입주상인들은 지난 164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상인회를 조직하고 한국디지털대학교수인 김강규 시장지원센터위원의 상인대학 교육 등 친절운동전개, 상품 상권 등에 대한 새로운 인식 및 환경개선 등을 통해 활성화를 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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