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전북도민체전 장애인한마음축제가 지난 26일 선수와 응원단 등 모두 1천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태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북도장애인체육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탁경률)가 주관한 행사는 줄다리기와 팔씨름 등의 체육행사와 시군 대항 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장애인들의 화합과 우의증진의 한마당이 됐다.

또 설장구와 부채춤 등 흥겨운 국악 한마당도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도.

한편 이날 강 광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읍의 자랑인 내장산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올해 전북도 도민체전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정읍에서 갖게 된 것을 13만 시민과 함께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 시장은 “민선 4기를 맞아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 신장을 위해 복지행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골고루 혜택 받는 복지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합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