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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의원정례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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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의원정례간담회 열어
  • 정읍시사
  • 승인 2005.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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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주식회사 설립, 중복투자 지적
정읍시의회가 지난 16일 의원정례간담회를 갖고 김영국 문화행정국장으로부터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추진에 따른 설명과 김준식 유통지원사업소장으로부터 ‘정읍시 농산물 유통주식회사’ 설립 추진 계획을 설명 받았다.

이 중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은 총사업비 13억원(국비1억원, 시비 12억원)으로 일제가 1910년 조세징수를 목적으로 구역과 지번을 설정해 지번의 연계성 부족과 함께 법정동과 행정동이 이원화돼있는 점 등 주민생활의 불편과 혼란을 야기하고 행정능률저하에 따른 손실이 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행정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정읍시 농산물 유통주식회사’는 농산물수입개방, 쌀 수매량 감소에 대비한 유통망조직과 유능한 전문가를 확보하고 과잉생산 된 농축산물의 판매망 구축과 함께 대형유통업체에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그러나 간담회를 비롯한 의원 일각에서는 농산물 유통주식회사 설립에 대해 “한우전시관과 정읍역전시관 등 중복 투자되는 부분도 있고 과거 서울과 부산에 설치했었던 농축산물 직판장이 제대로 실효를 거두지 못했었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반대하는 의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읍시의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당일 하루에 한하는 107회 임시회를 열고 수해와 관련 정읍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하고 실질보상을 촉구하기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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