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교향악단이 지난 26일(목) 정기연주회를 마련,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웠다.

교향악단은 당일 저녁 7시 정읍시청 광장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지휘자 이경호)를 열고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 9곡과 솔리스트 노래 및 클라리넷, 트럼펫 연주 11곡을 선보였다.

교향악단 관계자는 “정읍시 민선 4기 출범 100일을 지나며 공무원과 시민이 화합,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청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매년 2차례의 정기연주회와 특별 기획 연주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선율을 선사해온 정읍시립 교향악단은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이고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교향악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