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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산외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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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산외 ‘인기몰이’
  • 정읍시사
  • 승인 2006.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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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자연촌 GAP인증 콩 전량 구매키로
청정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산외면이 논콩 특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2년 전부터 산외면 미질 저하지역을 중심으로 벼 대체작물로 논콩을 집중 육성해왔다.

이러한 노력 결과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환경과 토질을 살려 무공해 청정농법으로 재배한 산외 논콩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와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는 11월초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산외 콩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최근에는 대량 판매처를 확보하는 큰 성과도 거둬 지난 20일 국내 굴지의 식품제조 유통업체인 (주)자연촌 허강일 회장단이 강 광시장을 접견한 후 재배단지를 찾아 둘러보고 올해 생산되는 GAP인증콩 70여톤(35ha분)을 전량 구입키로 약속했다.

또 이날 강시장과 허회장이 내년부터 매년 GAP인증 콩 500톤(250ha) 규모의 면적을 계약 재배키로 합의함에 따라 산외 콩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됐다.

뿐만 아니라 허회장은 정읍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춧가루와 대봉에 대해서 적극적 구매를 검토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처럼 대량 판로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논콩 수매가 하락과 정부의 수매물량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콩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시와 정읍시농산물유통주식회사가 전국 각지의 콩 관련 가공업체를 방문, 구매를 당부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선 결과”라고 밝혔다.

시는 이후에도 산외면을 중심으로 동부산간부 지역에 GAP인증 콩 재배 면적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콩을 원료로 하는 가공시설을 집중 유치하여 정읍을 콩 관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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