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향토자유수호 기념비, 제 16회 향토자유수호 추념식
6.25전쟁 당시 후방의 향토방위를 위해 국민방위군으로 참가,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혼을 추모하고 기리는 추념식이 마련됐다. 지난 24일 내장산국립공원내 향토자유수호비 기념비 앞에서 강 광시장과 박진상 시의회의장, 한기만 정읍경찰서장, 권태영 익산보훈지청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김영갑 향토자유수호보존회장 등 회원과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6회 향토자유수호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념비와 헌화하고 분향하며 일신을 바쳐 지역민과 향토, 나아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넋들을 위로하고 희생을 기렸다.
이날 강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500여명의 국민방위군을 비롯한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선열들이 향토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숭고한 정신을 시민정신으로 승화 ,이 시대 고귀한 삶의 가치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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