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4일까지, 전국 16개 팀 80여명 참가
정읍시국민체육센터내 론볼경기장 개장을 기념한 전국 우수선수 초청 론볼경기대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성황리에 펼쳐졌다. 정읍시장애인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울을 비롯 전국 16개팀 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도내에서는 두 번째로 정읍시체육공원내에 들어선 론볼경기장은 168평 규모이다.
경기장에 흰 유니폼을 반드시 착용해야만 출입이 허가되는 등 전통과 예의를 중시하는 론볼은 영연방에서 시작됐으며 비장애인은 물론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경기로 지난 96년 애틀랜타올림픽대회때부터 시각장애부문이 신설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87년 제 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상이군경체육대회 등 년 5회의 전국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98년 한국론볼링연합회가 창립돼 전국 9개시도 300여명의 회원들이 생활체육으로 론볼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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