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7일부터 4일간 산하 공무원 대상 이해도 증진 교육
‘문화․생명산업의 도시’는 정읍시가 지향하고 있는 21세기 비전이다. 신정동에 1백 50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문화․생명산업형 혁신도시는 이같은 비전 실현의 교두보로 이곳에는 첨단지식기반산업 관련, 연구소 및 산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지난 4월 한국원자력연구소 정읍방사선연구원이 개원했고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재 안전성평가연구소 제 2 캠퍼스가 11월 착공을 예정으로 부지매입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정읍시가 이들 첨단지식기반산업에 대한 산하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섰다.
정읍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첨단지식기반산업 및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개요와 추진현황,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파악을 통해 지역주민 및 출향인사, 외지인들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정읍 비전을 설명 및 제시토록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더불어 관련 시설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이를 해소, 연구 활동에 전념토록 함으로써 비전 실현의 탄탄한 토대를 구축하는 한편 긴밀한 유대 및 협력관계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17일부터 22일까지 4일에 걸쳐 모두 7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으로 ‘방사선연구원의 역할과 전망’은 정읍방사선연구원에서, ‘식품․생물산업형혁신도시 건설계획’과 ‘첨단지식기반 R&D단지 조성 및 RFT산업진흥계획’은 정읍시에서 교육을 맡는다.
첫날인 17일에는 정읍방사선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실시했는데,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실과소장 이상 간부공무원 및 방사선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도 가졌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문화․생명산업형 신도심 건설계획을 구상, 내장산IC에서 용산호까지 5km구간에 면적 1백50만평, 인구 2~3만평 규모의 신도심 조성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특히 최근에는 이곳이 전북도에 배치된 공공기관 입지의 최적지임을 내세우며 이의 유치에 총력을 쏟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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