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실시된 ‘생활과학교실’ 은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과학의 원리를 체험해 어렵게 여겨졌던 과학을 손쉽게 접근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정읍교육청 및 전북과학대학, 정읍시청의 연계로 생화과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 중 ‘과학기술 앰버서더 강연’은 과학자들을 초청, 생생한 강의를 듣는 활동으로 과학자들과 멘토링을 통한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 교육청은 정읍 방사선 연구소에 근무하는 정환삼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원자력 과학으로 알아보기’의 주제로 영상물 상영 및 쉬운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풀어줬다.
초등학생들 중에는 과학자가 꿈인 학생들이 많은 현실을 감안할 때 이러한 과학 앰버서더 강연은 과학에 대한 흥미 증진과 과학적 태도 함양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며 이를 이루려는 의지를 갖게 해, 진로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생활과학교실 ‘과학기술 앰버서더 강연’의 이후 남은 일정인 3차 행사에는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같이 과학 기술에 대해 탐색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허기채 교육장은 정환삼 박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학생들로 커나가기 위해서 과학을 문화로 즐기는 생활태도와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고 가꾸어 나가려는 의지를 갖기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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