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7-07 14:15 (월)
백제가요 ‘정읍사’ 우리의 춤과 가락으로 즐긴다!
상태바
백제가요 ‘정읍사’ 우리의 춤과 가락으로 즐긴다!
  • 정읍시사
  • 승인 2006.11.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악뮤지컬 정읍사’, 10월 30일, 11월 2일 2회 공연
11월 5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공연도


백제가요 ‘정읍사’가 흥겨운 우리 전통가락과 춤사위로 다시 태어난 국악 뮤지컬로 재창작, 지난달 30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첫 공연을 가진데 이어 2일 두 번째 공연을 가졌다.

또 이어진 5일에는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함을 선보였다.

국악뮤지컬 정읍사는 백제가요 ‘정읍사’에 얽힌 내용 그대로를 뮤지컬로 보여주는 종합예술작품으로 기존의 정읍사 작품인 가무악극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의 뮤지컬 형식으로 탈바꿈됐다.

프롤로그와 2막 18장, 에필로그로 되어 있는 이 작품은 2001년 문순태 교수가 구전으로만 내려오던 설화를 소설로 집필한 소설 「천년의 기다림」 을 연출자 전주대 박병도 교수가 각색하고 중앙대 최상화 교수와 전북대 이화동 교수가 각본과 음악을 맡고, 예원대 겸임교수인 김현정 교수가 안무를 맡고 있다.

또한 동 서양 음악의 벽을 넘어 남자 주인공 도림역에 전 서울시립가무단 단원을 역임한 뮤지컬 배우인 박성찬 전주대 교수와 여자 주인공의 월아역은 정읍시립국악단 창극부 상임단원인 김지영과 김찬미가 더블 캐스팅으로 출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작품 공연과 관련 강 광 시장은 “국악뮤지컬 정읍사는 우리의 훌륭한 문화유산인 정읍사를 널리 알리고 문화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북대 이화동 교수가 이끄는 정읍시립정읍사국악단은 1993년 창단되어 해마다 가무악극 「정읍사」와「상춘곡」, 창무극「황토현의 횃불」과 국악칸타타「새야새야 파랑새야」,「상춘곡」등 수준 높은 작품들을 창작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으며 꾸준한 연마로 국내 정상급 국악단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