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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시책 및 신규사업 발굴용역 최종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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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시책 및 신규사업 발굴용역 최종보고
  • 정읍시사
  • 승인 2006.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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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북발전연구원…지난달 18일 중간보고, 이날 최종 설명
정읍시 민선4기 시책 및 신규사업 발굴에 대해 연구용역을 맡은 (재)전북발전연구원측이 지난 6일(월) 강 광 시장과 진춘섭 부시장을 비롯한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결과를 최종 보고했다.

이번 민선4기 시책 및 신규사업 발굴에 대한 연구용역은 정읍시가 지난 8월 21일 (재)전북발전연구원에 의뢰한 것으로 연구원측이 8월 24일 착수, 9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현장조사, 10월 18일 중간보고를 거쳐 이날 최종 보고회를 가진 것.

지난달 18일 중간보고시 제시한 연구용역 결과물이 사업 가능성이나 추진절차 등과 관련 일부 정읍시 관계자들로부터 지적이 일었지만 이날 보고회에서도 일부 사업 분야에 대한 검토 주문이 이뤄졌다.

전북발전연구원 안완기 위원, 이창현 위원, 이승형 위원 등 5명의 연구원들은 이날 도시개발 사계절관광 문화복지 농축산 생명산업 공무원 마인드 함양 분야 등 6개 분야에 대한 용역결과를 설명했다.

먼저 보고에 나선 이창현 연구원은 도시개발분야 물류유통단지 개발사업의 필요성으로 기존 제안된 방사선조사처리 설립계획을 확대해 전북 남부권을 포괄하는 거점 물류 유통단지를 조성하고, 신정동 일원에 30만평의 사업규모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2단계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호남고속철도 정읍 정차역 역세권 개발 관련 정읍시의 새로운 공간구조를 정비하고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발전 계기로 활용, 건교부가 추진하고 있는 Value Creator(10대 유망기술 추진계획) 대응 등의 필요성과 철도시스템사업 1300억원 사업과 연계한 환승센터 등 건설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사계절관광분야 생생사계절 농촌관광마을과 관련 서부권 중심에서 산외 상두리 등 동부권으로 대상지를 확대, 물 황토 하늘을 자원으로 응용한 생명의 땅 축제는 정읍이 생명의 땅 이라는 지역 이미지 홍보와 특화산업으로 진흥 및 축제 통한 경제효과 증대를 꼽았다.

또 문화복지분야에서는 관광공사 전북지부 설치와 맞물려 가족 중심적 관광지 조성,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인한 정읍천 관리와 내장호 주변개발 및 T자형 관광권역 설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내장산가족관광휴양단지에 대해서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과 첨단산업 중심의 개발계획수립형태에 내장산가족관광휴양단지사업을 결부시켜 4대 관광권역을 T자형 관광권역인 첨단산업신시가지관광권, 역사문화관광권, 리조트관광권, 내장산가족관광휴양권으로 선정, 새로운 사계절체류형 관광지로 가꾸어 나간다는 것.

신태인건강문화복합회관 조성으로는 신태인북초등학교에 북부노인복지회관 조성사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복지 종합시설로 확대가 필요하고, 북부노인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 각 지역에 종합사회복지관 조성을 지원하고 있는 LG복지 재단측에 사업비를 신청했으나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민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농축산분야 관련 부지 12,000평 건물 5,000평의 규모로 320억원 사업비를 들여 농산물 수출 종합물류센터 설치할 것을 제시했다.

더불어 생명산업분야 첨단과학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화 사업은 요소투입형 산업육성에서 혁신주도형으로 전환 필요하고, 공무원 마인드 함양 분야 5무 극복운동 마인드 트랜드 운동(MTM)은 무관심, 무능력, 무책임, 무원칙, 무례함 극복운동 전개로 공무원의 5무 극복 마인드 형성 및 실천 확산을 통해 살고 싶은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효과에 대한 설명했다.

최종보고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 토론에 앞서 이종철 기획감사실장은 “전북전연구원이 제시한 사업은 확정된 사업이 아니다”면서 “아이템을 받아들여 실무부서에서 모든 것을 검토하고 시행여부와 예산확보 등을 검토해서 시책이나 신규사업으로 확정이 될 때 시책으로 볼 수 있으며, 현재까지는 아이템으로 밖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지했다.

이어 먼저 질의를 이룬 김동일 정읍관광개발단장은 “도시개발분야 물류유통단지와 관련 전북 남북권보다 서남권으로, 사업입지로 신정동보다 구,인터체인지 양송이 공장 부근으로, 사업규모 30만평의 실현가능한지 여부와 면적 축소가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김형근 사계절관광담당은 사계절관광분야와 관련 “황토와 생명축제를 연결시키기 위한 정읍 황토의 성분분석 등 구체적 자료나 아이템이 제시되지 않았으며 사례중심의 구체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담당은 “공무원 마인드 함양 분야 5무 극복운동은 부정적 시각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면서 긍정적 시각에서 출발해 시너지 효과를 이루는 방안으로서 무관심극복운동을 시정관심 증대운동으로, 무능력 극복운동을 업무능력 배양운동으로, 부책임 극복운동을 책임의식 함양운동 등으로 바꿔야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5무 극복운동은 시민들이 바라볼 때도 부족하고 잘못되고 모자란 것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며 “긍정적 부분에서 시작할 때 시민들에게도 안정감을 주고 공무원들에게도 거부감이 덜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성수 복지증진과장은 신태인건강문화복합회관 사업과 관련 “대상시설 자체가 국가지원이 어렵고 자체사업이나 BTL방식이여야 하는데 수익성에 따른 참여자 선정에 어려움과 신설 재배치한 무모한 사업으로 보여진다”면서 복지증진과에서는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도에 10억원 예산을 BTL방식으로 배정해서 기존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북부권노인복지회관 활용화 계획을 밝혔다.

권중철 경제통상과장은 “첨단산업단지 2단계 개발사업지구내에 물류유통단지가 들어있다”며 신정동보다는 호남고속도로나 사해안고속도로, 철도 등 교통망이 좋은 정우나 신태인 지역에 농산물물류유통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이건식 순환농업과장은 농축산분야 농산물 수출종합 물류센터 관련 “정읍실정을 감안할 때 수출은 아직 시기상조이며, 2008년도로 예정된 APC(우수농산물관리시설)을 갖추면 농산물과 화훼가 빠지는데 그렇다면 과연 신정동에 30만평 규모의 농산물물류센터가 필요한 것인지 신중히 검토돼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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