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곡초는 평소 열린 교육으로 방과 후 학교 활동을 통해 학생 소질계발에 큰 성과를 이룬 공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 초등부문 전북대표로 참가했다.
대회는 이 학교 채형순 교사가 발표자로 나서 ‘자연의 흐르는 물이 생태계를 가꾸어가는 주체이듯 교육의 주체인 교원이 흐르는 물이 되어 학생사랑, 끊임없는 자기연수 등을 통해 메마른 수곡을 생동의 터로 가꾸고 있는 교원 활동’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수곡초의 ‘메마른 수곡(물골)을 생동의 터로 가꾸고 있는 <흐르는 물>’은 지난 9월 도교육청 주관 제2회 전북교육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이번 대회에 초등부문 전북대표로 출품되어 3위를 차지하고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은 것.
허기채 교육장은 수상과 관련 “고여 있는 물은 정체되어 썩기 마련인데, 썩지 않으려고 자기 연찬에 최선을 다 한 수곡초의 교원들은 흐르는 물이 되어 메마른 수곡을 생동의 터로 가꾸었고 이제 그 흐르는 물은 그야말로 전국적으로 넘실거리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공교육의 바로미터가 된 수곡초의 교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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