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직면해 있는 농업, 농촌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안 모색과 지역에 맞는 맞춤형 농정시책 발굴 및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읍시와 농민단체 간담회가 열린 것.
강 광시장과 김원봉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농업 관련 관계자 7명과 정읍시농민회 임원 및 읍면지회장 14명 등 총 21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시책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함께 농업인단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민선4기 정읍농업, 농촌발전방향’에 대한 개선방안 제시 등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농민단체들은 쌀 경쟁력 제고사업, 친환경농업, 단풍미인쌀 육성, 농촌발전위원회 및 농촌연구소 구성 운영 문제 등 각종 농정시책사업에 대하여 밀도 있는 의견을 밝히기도.
이 자리에서 시는 각종 농업예산의 편성, 집행과정의 투명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2007년도부터 농업보조금지원사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관리하고 농업인단체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하여 적극적인 의견수렴으로 농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시장은 최근 한미FTA(자유무역협정)협상 등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 정읍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단체의 노력을 치하하고, 격려하고 어려운 농업 농촌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와 농업인 그리고 농업인단체가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으로 공동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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