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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활성화 기여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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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활성화 기여도 높아
  • 변재윤
  • 승인 2006.11.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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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제1회 얼씨구절씨구 어울마당서 노익장 과시
정읍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장호)이 주관하고 정읍시가 주최한 ‘2006 제3회 노인건강체조경연대회&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5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1,5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처음 마련한 제 1회 얼씨구절씨구 어울마당은 복지관 사회교육 프로그램 및 경로당 활성화 발표회의 취지로 그동안 갈고 닦아온 다양한 기량들이 선을 보여 시민과 가족들이 하나가되는 행사로 부각됐다.

이 대회는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성취감 부여 및 긍정적인 경쟁심을 유발하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활동을 발표함으로서 어르신들의 단합과 건전한 노인문화를 알림으로 지역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 것.

당일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부 노인건강체조 경연대회, 3부 노인복지회관 사회교육 프로그램 발표회(한마음축제)순으로 이뤄졌으며 부대행사로 회원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한국화와 서예 한지공예 등의 전시회가 마련됐다.

행사의 스포트를 받았던 3부 한마음축제는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이 경로당활성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5개 경로당의 어르신 350여명이 모여 1년여 동안 경로당을 통해 배워온 요가, 단전호흡, 민요, 에어로빅 등을 발표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으로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을 평을 받았다.

복지관에 따르면「신바람 나는 경로당 만들기」라는 주제로 침체되어있는 경로당의 노인문화를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며 생산적인 여가활동의 장소로 변화시키기 위한 경로당활성화사업은 지난 2월부터 57개 경로당을 대상을 시범사업을 진행하였고 이중 15개 경로당을 선정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전문 강사를 투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하순형씨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신태인 내석 경로당에서 민요(강사 김명신), 태인 중앙 경로당에서 단전호흡(강사 전현자), 입암 대흥 경로당에서 에어로빅(강사 박수정), 이평 대독 경로당에서 요가(강사 정경애)를 발표하였고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원아들, 전문 마술사 박준형, 명창 김명신씨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발표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장에서 김정예 부녀회장(이평 대독경로당)은 “복지관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여가활동이 정읍지역의 경로당들에서도 활발히 진행되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배워온 실력이 부족하지만 이런 큰 무대에서의 발표를 통해 더욱 열심히 배우고 싶다”라며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표현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장호 관장은 “제 1회 얼씨구절씨구 어울마당(한마음축제)이 처음으로 실시된 행사이고 약 5개월 동안 주1~2회 배운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였기에 부족함이 많았지만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더욱 많은 경로당에서 소극적인 여가활동보다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여가활동이 진행되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전문성을 키우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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