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지원반 3개 반 및 읍면 지역책임방역반 15개 반을 긴급 편성하여,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분무 및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약품을 배부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것.
보건소는 또 인근 보건지소 의료진을 활용, 침수지역에 이동진료반을 파견해 의료 활동을 펴고 있으며 이후에도 수해지역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로 방역 및 의료지원반을 확대 편성해 피해지역 지원에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1백 53명이 의료혜택을 받았으며 대부분 피부질환 관련, 진료를 받았다.
이와 함께 수해지역에 차량용 연막기 17대, 분무기 70대 등의 장비를 투입하는 한편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 환자 발생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최근 도내 지역에서 작은 빨간 집모기가 50%이상 발견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 내 환경을 조성하고 모기활동이 왕성해지는 해가 진후와 새벽에 야외 활동을 자제함은 물론 철저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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