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단풍철 행정봉사실 운영 호응 높아
정읍시가 올해도 지난 10월1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내장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내에 행정봉사실을 운영,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단풍나들이를 도왔다. 매년 첫 단풍 시작부터 단풍이 질 때까지 행정봉사실을 운영해오고 있는 정읍시는 이를 운영, 행락질서 확립은 물론 단풍관광객들에게 의료지원과 관광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행정봉사실에서는 불법행위 단속, 의료지원, 교통지도 등 4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안내, 일행 찾아주기 방송, 음료대접 등은 여타 관광지에서는 찾아 볼 수 있는 고품질의 안내 서비스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요식업소 및 택시 호객행위 근절을 위해 수시로 지도 및 단속활동을 펼쳐 예년에 비해 민원 불편사항이 현저히 줄었다는 평가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진료 및 투약 등의 신속한 조치로 40여건의 응급환자를 치료,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하기도.
시 관계자는 “초기에는 심한 가을 가뭄 등으로 때깔이 곱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가을이 깊어가면서 예년의 빛을 되찾아 어느 해보다 고운 빛을 볼 수 있다“며 이달 중순까지는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이제는 관광객들의 의식도 많이 높아져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행동은 많지 않았다”며 “지도와 단속에 앞서 불법행위를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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