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구소.동물자원 육종유전연구회 주최로 열려
농축산물 개방화시대의 한우 개량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와 (사)한국동물자원과학회 육종유전연구회(회장 김내수)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농협사료, 전국한우협회, 정읍시한우협회, 정읍시가 후원한‘FTA 대응을 위한 한우 육종전략’심포지움이 지난달 27일(월)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농림부 관계자와 전국 육종학 교수, 전국한우협회 지부임원 및 한우육종농가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육종유전 학자들과 한우분야 종사자들간 상호 지식과 정보 교환으로 한우 육종 품종체계 수립과 연계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한우 산업의 발전방향 및 중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강 광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FTA 무역자유화와 육류 산업의 완전 개방으로 한우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이때 한우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정읍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우리 정읍이 한우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움은 제1부‘한우 육종체제 수립전략’과 제2부‘FTA 대응을 위한 한우 육종과 브랜드 전략’주제발표에 이어 축산연구소 노수현 박사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북대 백동훈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진 제1부에서 축산연구소 최연호 박사는 △FTA 대응 육종 목표 및 전략, 영남대 김종주 교수는 △MAS(marker-assisted selection·마커도움)를 활용한 한우 육종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충남대 상병찬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진 제2부 발표에서 가축개량사업소 김창엽 박사는 △한우 개량과 육종농가 육성방안, 정읍한우협회 박승술 회장은 △정읍한우 개량 실제 및 금후 전망, 농림부 축산정책과 김창규 과장은 △FTA 대응 한우 육종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축산연구소 노수현 박사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 전북한우조합 장성운 조합장, 농림부 최염순 서기관, 한경대 이득환 교수와 송 훈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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