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에 따르면 최근 공단직원이라고 사칭하며 납부된 보험료를 환급해 준다고 통보한 후, 현금지급을 위하여 필요하다며 가입자 등의 은행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전화상으로 파악하거나 은행 CD기로 직접 불러내어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등 오히려 입금하게 하는 사기사건이 속출하고 있다.
실례로 근래 유사한 사건들이 광주시 서구 지역을 비롯한 전국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공단 측은 이와 같은 업무 처리 시 담당자 신분(소속지사, 소속팀, 이름, 전화번호)을 정확히 밝히도록 되어 있는 규정을 들어 유사 전화를 받을 경우, 반드시 확인해 금전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피해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 전국적으로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공단 측은 더불어 국세청 및 국민연금공단을 사칭하는 등 최근 유사한 사례도 속출하고 있어 사례 발생 시, 즉각 해당기관에 신고해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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