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정읍교육청이 주관하고 정읍평생학습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학중)가 주최해 정읍사 공원 일원을 뜨거운 학습 열기로 달군 이번 행사는 14개 평생학습단체·시설, 시민 사회·여성단체, 전북과학대 평생교육원, 정읍시청소년지원센터, 유.초.중.고등학교 등이 참석, 어울림·참여(체험.뽐내기)·알림·배움마당 등 4개마당과 교통사고예방 및 화재예방을 위한 경찰과 소방서의 특별행사들로 꾸몄다.
주최 측은 축제에 앞서 시청 앞 정문에 평생학습도시 동판 제막식을 가진 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관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개막식을 진행했다.
또 행사는 허기채 교육장의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낭독, 강 광 시장의 대회사,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평생학습단체·시설과 유.초.중.고교생들의 학습발표회를 가졌으며 1층 전시실에서는 한국화 등 작품 전시회가 마련돼 많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개막식이후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5차원전면교육학습법의 창시자인 원동연 박사 초청특강과 더불어 청소년 수련관 1층 녹두 홀에서는 정읍시 평생학습기관인 여성문화관의 그간 배우고 익혔던 실력이 마음껏 뽐내는 자리도 형성했다.
한편 2층 홍보·체험관에는 깔끔한 실내부스로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도 마련, 매우 알진 행사로 평을 들었다.
이에 대해 정읍시 이길수 담당은 “이번 평생학습축제를 계기로 지역내 평생학습단체 및 학습동아리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평생학습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참여(전시, 체험)행사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교육청 오이택 장학사는 “이번 축제가 평생학습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올해 개최된 행사는 어린 학생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배움의 터전’에 걸맞은 학습행사 배려가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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