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원위원회 운영..의회 업무 효율성 높여
정읍시의회(의장 박진상) 제122회 2차정례회가 지난달 20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비롯 최근 행정사무감사와 2006년 추경안심사 및 승인, 2007년 예산안심사및승인 및 안건처리 등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의회는 개원 직후 7일 동안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12개실과소에서 용역과제심의회 운영 철저 등 61건, 경제건설위원회는 18개 실과소에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강구 등 87건의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의 결과보고서를 27일 채택했다.
이어 의회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07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도 구성, 각 상임위원회별로 2007년도 본예산에 대한 예비심사가 시작되어 4일까지 진행 중에 있다.
또 이후 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본예산 심사를 위한 제1차 예결 특위활동에 들어가 12일까지 본예산심사 및 계수조정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첫 번째로 전원위원회를 열고 최근 정읍시의 주요사업인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 백제정촌현관광지 조성사업, K.T.X 정차역 추진사업, 정읍천 친환경조성사업등에 대한 추진사항 청취 후 질의를 벌였다.
당일 오전 10시 제1위원회실의 전원위원회에서 최대 현안사업인 내장산리조트 민간 매각과 관련 올해 말까지 46만여 평의 내장산리조트관광지구에 대한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2007년 상반기에 투자공고를 거쳐 골프장부지를 민간에 매각하겠다는 정읍시의 입장을 청취했다.
당초 골프장을 한국관광공사가 직접 개발하기로 했으나 사정이 바뀌어 28만평 부지를 민간에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것.
따라서 시는 전국 5개의 골프장과 남해에 콘도를 갖고 있는 모회사 등 5개 업체가 골프장부지 매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공개해 의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의회는 이번 전원위원회를 비롯해 오는 5일 각 상임위원회의 본 예산안 계수조정 이후 예정된 시정질문시 그동안 추진해온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청취 등에서 도출된 업무의 문제점 중 일부에 대해 강 광 시장을 상대로 공개질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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