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한국 검도위상 높여

대한검도회의 추천으로 정읍시청 검도선수단 7명이 한국대표로 출전한 이번 대회는 한국, 러시아, 대만, 일본, 카자흐스탄 등 5개국 21개팀 30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월 25일과 2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올림픽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개인전 124명의 선수 중 정읍시청소속 진인하(30, 전 구미시청)선수가 금메달을 김종용(30, 전 서울관악구청)선수가 은메달을 윤희웅(31, 전 대구달서구청)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으며 검도의 기원이 한국이라는 점에 발끈해 그동안 종주국임을 자처해온 일본 선수가 그 뒤를 이은 4위를 차지해 러시아 및 세계 검도인들에게 다시 한 번 한국이 검도의 강국임을 각인시켰다.
금메달을 목에 건 진인하 선수는 “국제무대 정상에 올라 너무 기쁘고 훈련에 더욱 정진해 팬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선수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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