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의원 장학수 의원 시정질문, 이병태 의원 추가질문
정읍시의회(의장 박진상)는 지난 6일(수) 제122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문영소 의원과 김철수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장학수 의원과 유진섭 의원이 강 광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벌였다.
먼저 장학수 의원은 주민숙원사업 성격의 소규모 공사를 전담할 토목설계팀을 건설과에 신설 운용할 것을 제안하며 금번 기구조직 개편에 반영 여부와 함께 인구유출로 인한 정읍시 경기 위축에 대한 대안마련을 촉구하고 외지 통근 기관단체 공무원이나 전문직 고소득사업자 등을 실제로 유입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 보충질문에서 정읍시가 전북도내 시 군 중 인구유입 대비 인구유출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며 시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서 유관기관 직원과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들에게 정읍에서 기거하고 지출도 해줄 것을 독려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또한 장 의원은 정읍시장학재단 기금이 20억3천500만원인데 장학금 지급은 연도별 이자수입에도 못 미치는 6~7천여만에 불과하다며 장학재단의 현실적 운영 및 정읍소식21 홍보물의 외지인쇄로 인한 부의 유출을 지적했다.
이어 질문에 나선 유진섭 의원은 정읍시가 운용중인 각종 위원회에 대한 개선과 유사 위원회 통합을 제안하고 전국제일의 생활체육도시를 위한 단계별 목표와 사업계획 방안, 신규 체육시설 신축 및 각종 대회개최 관련 시설투자 예산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또 보충질문에서 7개 대회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투자예산 대비 3배의 경제파급효과를 가져온다며 지역경제에 막대한 이익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체육시설의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다.
특히 이병태 의원은 장학수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추가질문을 통해 캐스코 입주에 따른 고용창출은 단 3명이라면서 인구 외부유입도 중요하지만 정읍시 내부 인구가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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