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총 700여명의 체육인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 올해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내년도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애쓸 것을 다짐했다.
김종수 상임부회장은 “올해는 전국 규모 체육대회 7개를 훌륭히 치러낸 해로 ‘2006년 체육인의 밤’이 더욱 의미 있고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면서 “특히 올해는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정읍체육공원이 완공되고 8년 만에 개최된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역대 도민체전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평했다.
또 강 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도민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함으로써 체육인들이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심어준 계기가 되었으며 연이은 대규모 체육행사로 어느 해보다도 정읍이 손님맞이에 분주했던 만큼 체육인들의 노고와 업적을 치하하며 내년에도 체육인들의 단결된 의지를 모아 정읍 체육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는 정읍시립국악단의 다채로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43회 도민체전에서 입상한 팀에 대한 시상과 올해 체육 활동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들에게 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35명에 표창을 수여하는 등 한 해 동안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애쓴 체육인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지난 제 43회 도민체전에서 성숙한 시민 의식과 친절 봉사로 성공적 개최에 한몫을 담당했던 자원봉사자 200명도 함께 해 대형T.V, 냉장고, 세탁기 등 20여종의 푸짐한 경품을 마련, 흥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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