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은 전주지역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사비를 들여 산촌마을에서 살고 있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산골마을의 밤 정취를 함께 나누는 자리.
이에 따라 공연은 당일 오후 6시30분 산내면 종암마을(수침동) 뱃머리 섬진강 나루터에 ‘덩실덩실, 종암에 멍석 깔았네-수침동 국악마당’의 주제로 박성우 시인이 종암마을에 와서 쓴 자작시 ‘한로(寒露)’낭송, 국악인인 최미진씨 가야금산조와 노선미씨의 거문고 산조로 이어졌다.
한편 출연자들과 주민들이 흥겨운 민요를 함께 부르는 국악마당의 끝을 맺었고 뒤풀이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장만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자리의 의미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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