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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16일, 제401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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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16일, 제401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 김상옥 기자
  • 승인 2016.05.10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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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1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이 오는 16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정읍시는 지난 4일 민방공 대피훈련에 따른 유관기관.단체 관계관 협력회의를 갖고 전시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민방공 대피훈련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당일 오후 2시를 기해 민방공 경보사이렌을 신호로 신태인읍과 8개 동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 실시해오던 단순 대피훈련에서 벗어나 군경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도심 긴급자동차 비상차로 확보 훈련 ▲주요지점 전시통제소 점령훈련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도심 긴급 자동차 비상차로 확보 훈련은 도민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정읍시종합경기장이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수많은 사상자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설정하고 군부대 차량과 정읍경찰서 교통차, 정읍소방서의 구급차, 소방차, 지휘차, 정읍시청의 민방위차, 구급차, 교통지도차량 등 모두 17대의 긴급자동차가 출동하는 비상차로 확보훈련이 전개된다.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은 수성주공아파트, 정읍농협하나로마트, 삼화타운아파트, 신흥장미2단지아파트 지하대피소에서 중점 실시된다.

또 전시통제소 점령훈련은 정읍역사거리, 잔다리목사거리, 농소사거리 등에 군경 합동검문소를 설치해 지나는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주요 시가지에서는 경찰과 해병전우회 회원,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등이 차량을 통제하고 여성민방위대 대원과 공무원 등 자원봉사자는 주민대피를 유도한다.

대피훈련이 진행되는 정읍농협하나로마트 대피소에서는 심폐소생술교육과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북한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훈련이다”며 “군경 합동검문소에서 차량 검문검색이 실시되지만 훈련 상황인 만큼 시민들은 놀라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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