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한모씨는 지난 12일 전남 장성에서 발생한 강도강간 피의자 민모(31세)씨의 승용차량이 순찰차에 의해 추격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당시 길 한쪽에 차량을 세우고 있다가 경찰관이 수신호로 도주로를 차단해 달라는 신호를 보고 자신의 차량으로 도로를 막아 경찰관으로 하여금 검거하는데 협조한 공로로 감사장과 더불어 포상금 50만원을 수여 받게 됐다.
한기만 서장은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며 "자신의 차가 부서지는 등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범인을 검거토록 도움을 줘 중요범인을 검거하게 됐다"며 한동운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정읍경찰은 시민과 협력하여 민생치안 확립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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