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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통합방위협의회, 지역방위 작전지원 민간물자 조달 약정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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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통합방위협의회, 지역방위 작전지원 민간물자 조달 약정체결
  • 김상옥 기자
  • 승인 2016.05.13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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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생기 시장)가 지난 10일 2분기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9개 민간 사업자와 지역방위 물자 조달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체결로 통합방위사태 시 지역방위 작전에 소요되는 물자를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통합방위사태 선포 시 협의회가 약정한 품목과 물량을 민간 조달 사업자에게 조달 요구할 때 3시간 이내에 신속히 작전 현장에 납품해야 한다. 이때 안전한 물자 조달을 위해 납품차량을 군부대가 엄호하며 약정기간은 약정체결일로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약정체결 물자와 공급업체는 ▲방한장갑=아디다스정읍점(대표 이종구), 노스페이스정읍점(대표 김수경), ▲방한점퍼=코오롱스포츠정읍점(대표 김형석), ▲방한모자=서울모자점(대표 김연임), ▲겨울내의.양말=종합란제리육일패션(대표 조금례), ▲운동화=블랙야크정읍점(대표 반성화), ▲시멘트벽돌=㈜무일콘크리트(대표 김형일), ▲방독면=(유)신화안전공사(대표 이인석), ▲포스터=인쇄나라 집현전(대표 오승옥)이다.

민간 조달물자의 소요량 산정 기준은 피복물과 화생방 방독면은 향토예비군 및 민방위대원의 10%, 전시 주민행동요령 홍보 포스터는 시와 읍면동 각 2천매, 지역예비군중대본부 설치 및 복구 건축자재는 16개 지역예비군중대본부의 62.5%이다.

소요량은 방한모자와 방한장갑, 방한점퍼, 겨울내의, 겨울양말, 운동화, 방독면 각 1천점과 통합방위사태 국민행동요령 포스터 5만매, 시멘트벽돌 100만장 등 3억8천900만원 상당의 물자이다.

한편 협의회는 5월 16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제401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훈련 시 각급 기관과 직장, 학교가 선도적으로 참여토록 함은 물론 시민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군.경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민방공훈련에서는 농소사거리와 연지교사거리에 합동검문소를 설치해 일제 검문검색 훈련을 병행 실시한다.

김생기 시장은 “북한의 핵무장과 미사일 발사 실험을 둘러싼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됨으로서 통합방위사태에 대비, 통합방위물자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사전 민간물자 조달 약정을 체결했다”며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찾아가는 생활민방위교육을 신설해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 등의 심폐소생술교육 등 응급처치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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