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소 의원, 시의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
지난 6일 제122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문영소 의원은“저출산으로 인한 정읍시의 인구감소의 심각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이 공동으로 인식해야할 때”라며 “저출산은 더 이상 한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전체가 공동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정읍시 신생아가 2003년도 1,637명, 2004년도 1,034명,2005년도 913명으로 갈수록 인구감소가 되고 있다”며“젊은 여성의 활발한 경제활동 참가와 더불어 자녀양육의 경제적․심리적 부담 등이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원은“정부는 현재 대통령직속 저출산 고령화 사회 위원회를 두어‘새로마지 플랜 2010’으로 아동복지수당 ,국공립보육시설, 다자녀가정의 주택마련 인센티브 등을 추진중에 있다”고 소개하며 “정읍시가 노인복지에 22.6%인 170억7천7백만원을 계상한 반면에 복지부분에서 가장 낮은 0.4%인 3억6백만원의 여성복지정책 예산은 정읍시가 아직도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문 의원은 “부산시가 전국 처음으로‘다자녀가정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200년 이후 셋째이상 자녀를 출산한 다자녀가정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금융권, 기업체, 병원, 의류, 이․미용업소 등 지역내 259개 업체와 협약을 채결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의원은 “정읍시 여성공무원은 현재 335명으로 영유아보호법에 의한 직장보육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사업장”이며 “시청 여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생활로 인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144명(79%)이 자녀양육과 교육문제라고 응답했고 이 때문에 퇴직까지 고려한 여성공무원이 140명(78%)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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