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은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정성의 시작”
지난 14일 저녁 시내 모 음식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강 광 정읍시장, 우천규 시의원, 정병선 시의원 등 내빈과 지난 한 해 동안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을 후원해준 후원인들 및 복지관 관계자와 지역장애인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복지관 교육치료팀 아이들의 난타와 율동공연,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윤세진. 고부여중 교사) 전달, 복지관 사업을 비롯한 후원금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후원자의 밤 행사는 복지관을 포함한 사회복지기관들의 재정확보에 있어 민간차원의 의존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서 후원자들과 지역장애인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후원자들의 후원유지 및 참여확대 그리고 후원사업의 투명성확보와 공개성을 증대시킨다는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복지관의 김정섭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지관에서는 장애인들의 개인적인 욕구를 해결하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장애인들을 위한 의료, 교육, 직업, 사회심리재활을 위한 직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발생의 예방과 지역사회의 물리적, 사회적, 심리적 환경개선을 위한 간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걸음씩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언제나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1년 7월 ‘섬기는 마음으로’라는 모토로 개관해 지역 장애인 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 송년한마당을 겸한 복지관 증축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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