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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평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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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평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방역 나서
  • 정읍시사
  • 승인 2006.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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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진입도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실시
정읍시 이평면(면장 조병훈)은 지난 11일 인근 지역인 김제시 공덕면 메추리사육농장에서 세 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병원균의 관내 유입차단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덕천면은 12일 이평면 주요 경계의 진입도로 6개소에 생석회(CaO) 240㎏을 살포하여 통행차량의 방역을 실시하고 지역내 기러기사육장에 대해서는 분무용소독약의 공급과 방역지도를 병행하는 등 긴급방역소독에 나섰다.

또 오리와 닭사육장 8개소에 대해서는 ‘1농장 1공무원책임담당제’를 실시하고 매일 2-3회 조류인플루엔자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닭·오리분변의 농장외부 반출금지, 닭농가와 오리농가의 상호 접촉금지, 일반인의 농장 출입통제, 양축농가 모임자제,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등 조류인플루엔자 전염원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전염경로가 전혀 밝혀지지 않아 가축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1-2차 발병지인 익산시 함열읍은 금강에서 약 10㎞, 3차 발병지인 김제시 공덕면은 만경강에서 약 3㎞ 내외이어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철새들의 이동경로인 강을 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조병훈 면장은 “동진강을 끼고 있는 지역으로서 경계의 끈을 늦출 수 없다”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완전 퇴치할 때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평면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긴급방역을 위해 소독약품인 하이킬 293ℓ, 디사이드 64㎏, 생석회 1,840㎏을 각 가축사육농가에 사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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