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이동통제 위한 초소 이동 배치
최근 김제 모 농장에서 추가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됨에 따라 정읍시가 이동 통제를 위한 초소를 변경 전진 배치하고 있다.이번 조류독감으로 익산에서만 178농가 76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 처분 후 매몰됐고 종란과 식란 1천63만여개가 폐기 처분됐으며 AI 발생 농장으로부터 종란을 공급받았던 부화장 7개와 사료공장 등도 모두 폐쇄 조치됐다.
또 김제도 13일까지 발생 농장의 메추리 29만여 마리와 반경 3km 이내의 닭 7만5천 마리가 모두 살 처분됐다.
사정이 이러자 정읍시는 지난 13일부터 김제로부터 들어오는 각 구간별로 초소를 변경 배치하고 통제에 임하는 등 관내 통리장 회의를 소집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정읍시 축산당국은 현재 인건비를 추가로 모두 1억1천여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방역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이동식 차량 소독기와 고압고온소독기, 생석회 등 방역장비와 약품 등이 총동원돼 전방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이동 통제 초소가 설치되는 곳은 제1초소 정읍I.C와 제2초소 태인I.C를 비롯 신태인 화호리, 감곡면 계룡리, 옹동면 용호리 지역으로서 김제와 경계 구간들이며 감곡역부근도 추가로 검토 중에 있다.
또 I.C 2개소는 3명 3교대로 1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신태인, 감곡지역 3개소는 27명이 배치 근무에 임하고 있고 읍.면.동사무소 직원들까지 대거 투입돼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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