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생 대상 총 289명이 지원 3:1의 경쟁
시험은 당일 13시 30분까지 정읍동신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 입실해 필기도구와 따뜻한 옷차림으로 치러졌으며 시험시간 45분 동안 학교 교정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대기하는 등 열기가 높았다.
이번 1차 시험에 합격한 아동은 반드시 2차 시험에 응시해야하고 면담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가 추가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07년 2월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영재교육원 2007학년도 신입생 선발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은 3~6학년 학생들로서 총 100명 선발 정원에 289명이 지원해 3:1의 경쟁률로 본 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07학년도에는 기존에 무학년제로 수학반, 과학반 2개반만 운영됐으나 내년부터는 신규로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수학·과학반 3개 반과 4-6학년 무학년제 발명영재반과 정보영재반이 신설되어 모두 5개 반이 증설 운영된다.
여기서 정보반은 도내 타 교육청보다 앞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서 더욱 개인별 특성에 맞는 전문 영재교육이 이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그동안 과학 교육 및 영재교육에 힘쓴 결과 도교육청에서 실시한 과학교실운영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내실있는 운영으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교육청은 2007학년도에는 소외되고 있는 면지역 학생들의 영재교육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태인초와 영원초에 영재학급 각각 1개 반을 신설 운영, 영재교육의 기반을 넓히고,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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