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1개 초중고 응모…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
『2006 아름다운 학교』는 학교·학부모·학생이 함께 노력해 교육환경을 스스로 바꿔 뚜렷한 개선효과를 거둔 학교로서 정읍여고가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이란 주제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정읍여고는 운동장 절반을 꽃동산으로 만들어 공원같은 학교 환경을 조성했으며, 수준별 이동수업 운영과 학생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개인별 특별 교육과정 방과후 수업 운영으로 학생들의 학구열을 일깨우고 학력을 크게 신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환경 개선과 교육활동은 대학입시에서 서울대와 포항공대 합격이란 진학 성과를 일궜으며 이번 공모에서도 교수학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주영 교장은 “수요자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을 연구하고 학생 중심의 환경개선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선진 교육현장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 제정된『2006 아름다운 학교』는 전국 초·중·고 111개 학교가 응모해 지역 및 중앙심사, 학교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정읍여고를 비롯 26개 학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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