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유수율 1년7개월동안 19% 개선
전국 K-Water 수도서비스센터 고객만족도 조사 1위K-Water 정읍수도서비스센터(소장 이승식·사진)가 정읍지역 상수도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운영관리를 효율화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질 높은 수돗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4년에 시작한 ‘정읍 지방상수도 민자유치 시범사업 및 운영효율화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의 유수율 제고 민자유치 시범사업인 이 사업은 유수율의 획기적인 향상을 가져와 운영초기 50%에도 못 미치던 유수율이 금년 11월 기준 68%로 19%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유수율이 크게 개선된 이유는 K-water 정읍수도서비스센터가 낡고 노후한 정읍시의 취·정수장을 폐쇄하고 수돗물의 전량을 광역상수도로 전환해 공급하는 한편 수도관망에 대한 정밀진단, 누수탐사 및 복구, 노후관로 및 설비 교체와 시설현대화 등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결과이다.
여기에 예상을 깨고 올해 유수율 목표(63%)를 5%나 초과 달성해 지방상수도 시범사업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 정읍시 상수도특별회계 부채 7억원을 상환했고 올해도 같은 수준의 부채를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약 15억원의 예산절감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위한 서비스 증대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시간 콜센터망을 구축, 각종 민원과 누수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첨단장비를 이용해 옥내에서 발생하는 누수, 출수불량, 적수발생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서비스를 새로 시작했다.
또한 불우청소년 장학사업, 복지시설 방문 등을 통한 사회환원사업을 비롯해 약수터 무료 수질검사, 환경정화, 농촌봉사, 재난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는 관내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생활보호대상자 등 5천여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옥내 누수탐사 및 보수서비스도 시행하는 등 고객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만족이라는 기치아래 적극적으로 수도서비스의 품질개선에 힘써온 결과 지난 10월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지역주민만족도 조사에서 K-water 정읍수도서비스센터가 전국 동 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센터의 노력과 역할이 두루 인정받고 있다.
정읍수도서비스센터 이승식 소장은 “그동안 기울였던 많은 투자와 지속적인 노력들이 조금씩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우리 K-water 정읍수도서비스센터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분발해 ‘물로 인해 더욱 행복한 정읍’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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