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과 조문객 최대의 편의를 배려
기존의 병원 영안실과 집 앞마당에서 주로 행해졌던 장례문화가 거의 모습을 감추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갖춘 전문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이 가운데 호텔식 맞춤형서비스를 지향하며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지난 3월 개장한 호남장례식장이 주목을 끌고 있다.
정읍시 시기3동(국도1호선 호남고~입암방향 언덕 위)에 위치한 호남장례식장은 (유)호남실업(사장 박용준)이 운영하는 장례식장으로서 부지 830여평, 연건평 550평 규모의 호텔식 시설로 135평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접견실과 각 층 전면유리 창호시설을 갖춘 뛰어난 조망권은 물론 3000여평에 이르는 주차장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호텔숙박시설에 버금가는 유족 전용휴게실을 갖춰 유족과 조문객의 편의까지 찾아오고 맞이하는 이들에 대해 전혀 불편함을 찾을 수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눈여겨 볼만하다.
철저한 위생관리 하에 100% 국산 식재료만을 사용하는 음식을 제공하고 조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읍 시내를 경유 터미널까지 무료로 차량을 운행한다.
아울러 생활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각 종교단체의 추천이 있을 경우 고인과 유족을 위해 최대한 장례비용을 절감하는 해택을 준다는 것이 운영방침이다.
장례식장관계자는 “조그마한 불찰이나 불편이라도 슬픔을 안고 찾아온 유족과 조문객들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며 “장례를 마치는 순간까지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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